[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가 올해보다 1.89% 오른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86%에서 내년 6.9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1.5원에서 205.3원으로 바뀐다. 이렇게 되면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월평균 보험료가 올해 6월 부과 기준 13만612원에서 13만3087원으로 2475원 오른다.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10만2775원에서 10만4713원으로 1938원 늘어난다.건강보험료율은 2009년과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올랐다. 특히 2018년 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정부의 2020년 건강보험료율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경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 건강보험료율을 6.67%로 확정했다"라며 "이 같은 결정은 정부가 보장성 강화대책(일명 '문재인케어')의 차질 없는 추진을 명분으로 고율의 보험료 인상을 고수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영계는 보험료율 협상 과정에서 대내외의 엄중한 경제 현실, 기업과 국민의 부담 여력에 대해 거듭 우려를 밝혔음에도 불구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25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건강보험에 대한 국가책임 20%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어 "문재인 정부는 2007년 이후 지난 13년간 미지급한 건강보험 국고지원금 24조5374억원 지급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2019년 당해 미지급 건강보험 국고지원금 3조7031억원은 즉각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급여의 급여화를 통한 보장성 강화 정책인 '